1978년 오카야마 출생. 2001년, 무사시노미술대학 조형학부 유화학과 졸업. 일본 내의 전쟁 유구의 현상을 조사하는 '전쟁의 형태'(2001-2005), 조부가 남긴 회화와 기억을 쫓는 '일요 화가'(2006-2010), 일본 국경 밖에 남겨진 일본 식민/침략의 유구를 찾는 'torii'(2006-) 등 전시회나 서적, 워크숍 등에서 발표를 계속하고 있다. 필드워크를 바탕으로 생활 속에 매몰되어 망각되고 있는 이야기나 일상적인 사물을 사진이나 이벤트, 인터뷰 등의 수법으로 편집함으로써 시각화한다. 2019년 베네치아 비엔날레 국제미술전 일본관의 참가 아티스트이기도 하며, 국내외 다양한 전시회에 참가. 그리고 작가로서 작품을 만드는 것과 병행하여 'Re-Fort Project'(2004-), '새로운 골동'(2014-), '여행하는 리서치 레보러토리'(2015-) 등 다양한 사람들과의 그룹/콜렉티브에서 많은 프로젝트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2019년부터 ≪세토우치「  」자료관≫을 기획 및 감수하고 있으며 '관장'에 취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