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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re Fee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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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시마에서 살던 사람의 열기를 전하는 장소 오시마의 가인, 사이키 소의 시 '입술과 혀는 마비 없이 눈 대신 희유의 촉수를 찾아 먹는다'에는 본인의 생명을 지속적으로 불태우는 사람의 생생한 모습이 담겨 있다. 남겨진 것을 통해 오시마의 개개인에게서 뿜어져 나오는 체온을 느낄 수 있는 장소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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