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친구
마대 같은, 회반죽을 발라 만든 벽 같은 과묵한 표정
작가는 회화, 그림책, 포스터, 영각, 무대미술, 가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항상 '얼굴'을 숨기면서 독특한 세계관을 표현한다. 이번에는 약 2미터의 높은 오브제를 2대 설치한다.
《함께》 한 사람이 다른 사람을 돕고 있다. 이 도움은 눈에 보이지 않는 경우도 있지만 여기서는 눈에 보인다.
《친구》 가설적인 방의 문 대신 사람의 옆얼굴이 펼쳐진다. 많은 공간이 있고 검안은 무한한 공간으로 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