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행사장

아와시마

일본 최초 선원 양성학교가 탄생한 땅. 스크루 모양에 사주(砂州)로 연결된 아름다운 섬.

아와시마는 세토 내해의 거의 중앙, 카가와현 서부에 위치한 쇼나이반도 앞바다에 떠있는 면적 3.67㎢, 둘레 16.0㎞, 인구 약 150명의 섬입니다.

에도시대에는 키타마에부네의 기항지로서 번성하였고, 1897년(메이지 30년)에는 일본에서 처음으로 국립 선원학교가 설립되어 많은 선원을 배출해 왔습니다.

조류의 흐름에 따라 3개의 섬이 스크루 모양에 사주로 연결된 특징적인 형태를 띠고 있습니다. 백사장의 석양이 아름다우며, 환상적인 푸른빛을 내뿜는 '바다 반딧불이'도 즐길 수 있습니다.

일본 최초의 선원학교

에도시대 키타마에부네의 기항지로서 번성했습니다. 국립 선원학교는 메이지시대에 일본 최초의 선원학교로 설립되어 1987년에 폐교될 때까지 90여 년 동안 바다 사나이들을 배출해 왔습니다. 선원학교는 섬의 역사와 많은 관련이 있으며, 현재 그 터는 아와시마 해양 기념공원으로 정비되어 섬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선원의 섬으로 섬 밖과의 교류도 활발합니다.

경관・문화

3개의 섬이 스크루 모양에 사주로 연결된 특징적인 형태를 띠고 있습니다. 백사장의 석양과 조노야마산의 전망 및 단풍이 아름다운 섬으로, 시간이 느긋하게 흐르는 일상을 벗어난 낙도 공간을 즐길 수 있습니다.봄의 풍물시 '모모테 마츠리'라는 축제는 액막이와 대어・풍작, 해상 안전 등을 기원하며 3월에 개최됩니다. 28m 앞의 과녁을 쏘아 맞히는 궁사 의식으로 현의 무형 민속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바다 반딧불이

밤의 아와시마에서는 하늘에 반짝이는 별, 멀리서 오가는 배의 불빛과 가로등, 해변에서는 밤하늘에 빛나는 별처럼 환상적인 푸른빛을 발하는 '바다 반딧불이'를 관찰할 수 있습니다. 관찰 시기는 5월 하순부터 10월 초순이며, 특히 초가을이 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