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행사장
세토우치 국제예술제 회장에서 가장 면적이 큰 쇼도시마. 면적 153.26㎢, 둘레 140.1㎞로 세토 내해에서는 아와지시마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섬입니다. 도노쇼초, 쇼도시마초라는 두 마을로 이루어져 있으며, 약 26,000명이 살고 있습니다.
계곡과 계단식 논, 석양 등 수많은 명소가 있어 영화 촬영지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농촌 가부키와 벌레를 쫓아내는 행사인 무시오쿠리와 같은 지역의 전통 행사도 남아 있습니다.
일본에서 처음으로 올리브 재배에 성공하여 '올리브 섬'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수타 소면과 나무 통에 담근 간장, 석재 등의 특산품도 잘 갖추어져 있습니다.
일본 3대 아름다운 계곡 중 하나인 칸카케이, 일본 석양 100선에 선정된 야카타자키 석양 언덕을 비롯해 많은 명소가 있으며, 영화 '24개의 눈동자'. '8일째 매미' 등의 촬영지가 되었습니다. 예술제에서 매회 대나무로 거대한 작품을 만드는 대만인 작가 왕원즈 씨와 인연이 있는 '나카야마 센마이다' 논밭에서는 오곡 풍양을 기원하는 농촌 가부키와 벌레를 쫓아내는 행사인 무시오쿠리가 열리는 등, 지역의 전통 행사와 문화도 뚜렷하게 남아있는 섬입니다.
약 115년 전, 일본에서 처음으로 올리브 재배에 성공하여 '올리브 섬'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올리브 절임과 화장수를 비롯해 식용이나 스킨케어 등 올리브 관련 상품 생산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올레인산과 기능성 성분이 많이 함유된 올리브 열매를 먹여 키운 '올리브 소'는 육질이 부드럽고 맛이 좋으면서도 지방이 담백해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일본의 3대 소면'의 산지로 손꼽히는 수타 소면, 일본 전통 조림 요리인 츠쿠다니나 참기름과 같은 음식뿐만 아니라 석재 등의 특산품도 풍부합니다. 오사카성의 돌담은 쇼도시마에서도 운반되었습니다. 전국적으로 매우 보기 드문 나무 통에 담근 간장은 400년 이상의 전통을 자랑하며, 쇼도시마를 포함한 카가와현 내의 간장 양조 기술은 국가등록 무형 민속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습니다.